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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00세시대 노후자금으로 충분한가

by wavemaster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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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연금이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 ‘국민연금’. 하지만 정작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또한 내가 낸 만큼 돌려받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국민연금 제도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연금 납부액 조회 방법 및 수령 예상 금액 확인 방법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1988년 1월 1일부터 국민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 18세 이상 61세 미만 소득활동을 하는 국민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채우면 연금 수급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때 매달 받는 연금액은 기준 소득월액(월급) x 9%인데 만약 월 급여가 300만 원이라면 30만 원 정도 됩니다. 참고로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절반을 부담하므로 개인부담금은 15만 원 정도입니다. 단, 상한액이 있어 고소득자는 최대 468만 원까지만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나중에 나이가 들어 은퇴했을 때 국가에서 알아서 지급해줍니다. 물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매년 조정되기 때문에 실질가치가 보장됩니다. 다만 중도 해지하면 그간 냈던 보험료를 모두 날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인터넷 검색창에 ‘내 곁에 국민연금’을 검색 후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홈페이지 왼쪽 상단에 위치한 ‘내 연금 알아보기’를 클릭합니다. 이어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현재까지의 납부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단에 있는 ‘예상 노령연금액 조회’를 누르면 향후 받게 될 예상수령액을 알 수 있습니다. 끝으로 신청 버튼을 누르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 고갈되는 국민연금

현재 우리나라 인구구조상 2042년부터는 생산가능인구수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통계청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미래 세대들은 연금 고갈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며 노인 빈곤율 또한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저출산 대책 및 고령화 대비책 마련에 고심 중이지만 뾰족한 해결방안이 없어 보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 특별추계(2017~2067)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총인구는 5,163만 명이고 이중 생산가능 인구는 3,76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2.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15세 이상 64세 이하 경제활동인구는 2,764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p 하락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68만 명으로 14.9%를 차지하여 2017년 6월 보다0.6% p 상승하였습니다. 향후 30년간 연평균 33만 명 정도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 오는 2029년부터는 총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되고2032년부터 사망자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는 자연감소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부양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데 2018년 36.2명에서 2067년 120.2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보험료 수입만으로 충당하기 어려워 국가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건강보험 지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데 2019년 1조 원 돌파 후 2025년에는 16조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뿐만 아니라 노년층 의료비 급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연금관리 노하우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년퇴직이라는 말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라는 단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만 61세까지 쉬지 않고 일하면 노후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도 흘러간 옛날이야기처럼 되어버린 현대사회입니다. 정말로 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진정한 은퇴를 하고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으려면 노후 생활비를 잘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은퇴 후 노후생활비 마련 방법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국민연금이고, 두 번째로는 퇴직연금이며 마지막 세 번째로는 개인연금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즉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효율적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상 연금액 조회를 해봅니다. 그러면 대략적인 수령액을 알 수 있는데 만약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납입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최소 가입 기간(10년)을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퇴직연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DB형인지 DC형인지 선택해야만 합니다. 참고로 DB형은 기존 방식대로 회사가 운용 및 책임지는 형태고 DC형은 근로자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IRP 계좌 개설을 통해 개인연금저축계좌를 만들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연간 1,800만 원까지만 입금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렇게 국민연금을 적극 활용하여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편안한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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