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개막 , 사라진 운전대

 

1. 미래 모빌리티 혁명 가속화

자동차 업계들은 전기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23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기아자동차도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국 GM사도 2030년까지 판매되는 차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 산하 볼보 트럭 사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테슬라 모터스 CEO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10년 안에 인류 전체가 화성 이주를 시작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토록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 정부는 화석연료 사용 규제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중단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배터리 성능 한계나 충전 인프라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세는 거스를 수 없습니다. 머지않아 도로 위엔 전기차가 넘쳐날 것이고 자율주행 기능 역시 보편화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라는 긍정적인 효과 외에도 에너지 효율 증가, 환경오염 방지 등 다양한 이점이 생깁니다. 아울러 관련 부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우선 가격경쟁력 면에서 뒤처집니다. 지금 당장이야 보조금 혜택 덕분에 부담이 덜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안전성입니다. 만약 사고라도 나면 수리비가 만만치 않을뿐더러 보험료 할증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행거리 제한인데 장거리 운행 시 중간에 충전하느라 시간을 허비한다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외에도 해킹 위험이라든가 각종 결함 이슈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부디 하루빨리 보완책이 마련되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수단으로써 자리매김하길 바랄 뿐입니다.

 

2. 무인택시 무인버스 시대가 다가오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이겠다”라고 선언했고 일본 도요타자동차도 2020년대 초반 상용화를 목표로 내걸고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레벨 4 수준의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한 신형 제네시스 G90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왜 이토록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몰두하는 건지 답은 간단합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안전성 확보 차원입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운전자 대신 인공지능 기반 첨단기술이 운전하면 그만큼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세계 각국에선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열기가 뜨겁다. 머지않아 도로 위를 달리는 차 절반 이상이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법 제도 정비가 시급합니다. 현행법상 일반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자율주행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상황이 좀 나아졌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국민 의식 개선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보행자 중심 문화 정착에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이 올 테니까 말입니다.

 

3. 자율주행으로 인한 미래모습

자동차 산업계에서는 지난 100년간 이어져온 내연기관차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기차 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용화된 전기차는 배터리 충전 속도나 주행거리 측면에서 아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완전한 의미의 전기차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상황은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자율주행’ 기술 덕분입니다. 운전자 없이 스스로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량들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차량 시대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운전면허 시험장 풍경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면허 취득을 위해 학원에 다니거나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앱 하나면 충분하니까 말입니다. 심지어 필기시험까지도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당장 시행되기는 어렵겠지만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변화로는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줄어들면 보험료 인하 및 할증 제도 폐지 등 관련 법규 개정이 뒤따를 것이고 그로 인해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대기오염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미래형 자동차 개발 연구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향후 몇 년 내에 무인자동차 보급이 활성화된다면 기존 업계 판도 역시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